오버룩을 워낙 좋아해서 평소에 많이 입는데, 키랑 팔이 길어서 다른 옷들은 그닥 길지도 않고, 소매 길이가 짧거든요. 그런데 이건 팔도 길고 따듯하고! 너무 좋아요 두가지 색상 삿는데 평소엔 팔 내리고 있다가, 밥을 먹던지 다른 일을 할 땐 팔 올리고! 단추가 신의 한 수에요. 가볍게 친구들 만나러 갈 땐 치마속에 넣어서 입는데 이렇게 해도 예쁘다고 해요. 봄 버전 얇은 천으로도 나오면 좋겠어요